"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이사야서 1장 10-20절
1: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