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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06/25/23 VBS, 선교보고, 본당 스크린 공사 Publish on June 26,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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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2회 작성일 23-06-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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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S 

2023년 VBS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지난 23일(금)에 시작했고, 오늘 주일에 마칩니다. 금년 주제는 “The Incredible Race”이고, 유아, 유치, 초등부가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교역자들과 교사들이 교회에 나오셔서 며칠 동안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금년에도 VBS 분위기가 참 뜨겁고 활기찹니다. 이번에 35명이 등록했는데, 참석한 학생들의 얼굴이 다들 밝습니다. 또한, 도와주시는 봉사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보조교사, 율동 교사, 식당 봉사 등 여러 부분에서 수고하고 계십니다. 삼일 내내 봉사하는 분들도 있고, 하루나 이틀 동안 시간을 내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분들의 섬김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오늘 교육부 예배실에 한번 가보세요. 멋지게 장식된 모습에 놀라실 겁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교사들, 교역자들을 더욱 격려해 드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VBS를 통해 주일학교가 더 활기가 넘치고, 부흥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선교 보고

어제 토요새벽예배 시간에는 태국에서 사역하시는 하홍종 선교사님이 오셔서, 선교보고 를 했습니다. 하 선교사님은 2005년에 필라델피아 WEC 본부에서 파송 훈련받던 중에 우리 교회와 연결되었고, 지금까지 협력하고 있습니다. 주 사역지는 핏사눌록 (Phitsanulok)  지역인데, 방콕과 치앙마이 중간지역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나래수안 국립대학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역했는데, 최근에는 지역 교회를 개척하여 근처에 있는 시장 상인들과 아이들 전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현지인 대학생이 교역자로 헌신하여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는데, 앞으로 그분이 교회를 인계받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차분하게 보고하셨지만, 그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기도제목들을 주실 때에는 역시 선교는 기도로 하는 것이란 것을 다시 되뇌었습니다.

선교보고 후에, 잠깐 동안 선교사님의 개인적인 상황을 들었습니다. 작년에 아들이 보스턴에서 결혼을 했는데, 사역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며느리를 처음 만난다고 합니다. 


본당 스크린 공사

이번 주 중에 본당 스크린을 교체하는 공사를 했습니다. 본당의 영상과 조명 공사는 제가 부임하기 전부터 진행해오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부임 직후에 위원장 회의에서 스크린 위치를 의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공사가 여러 번 연기되었습니다. 원래는 작년에 끝났어야 할 공사였으나, 팬데믹 여파로 자재 도착이 지연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지난 5월에 조명을 먼저 시공했고, 이번에 스크린 공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공사비용은 이미 작년과 그 전에 대부분 지불되었고, 이번에는 공사 잔금만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시공한 것을 우리 교회에 맞도록 조정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영상과 음향과 조명이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워 질 것입니다.  

우리가 장치를 바꾸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입니다. 우리가 더욱 예배에 나오길 힘쓰고, 은혜 받는 것에 더욱 집중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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