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23 학부모회의, 새로운 봉사자들 Publish on July 10,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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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A 모임
최근 교육부서들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VBS를 잘 마무리했고, 중고등부 부장에 이어 초등부 부장도 새로 임명했습니다. 이번 주 점심 식사 시간에는 유스그룹의 PTA meeting(학부모회의)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교육의 주체가 교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의 역할을 교회에 라이드(ride)해주거나, 가끔 음식을 제공하는 정도로만 스스로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육학계에서는 가장 훌륭한 교사는 부모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전문적이고 유능한 교사라 할지라도 결국은 일정한 시간이 자나면 교체되지만, 부모는 자녀들에게 평생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교사는 교사 나름의 영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지만, 부모도 빼놓을 수 없는 교육의 주체입니다. 그러므로 교사와 학부모가 정기적으로 만나고, 긴밀하게 의논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학부모 회의는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생활에 바쁜 학부모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실제로 할 수 있는 교육의 역할을 알려주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요청할 사항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PTA meeting은 새로 부임하신 정지혜 전도사님(Pastor Lisa)과 학부모님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요. 이 모임을 통해 학부모님들은 궁금한 점들을 해결하고, 교회에서도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전도사님과 학부모님들이 서로를 알게 되고, 잘 사귀고, 앞으로 잘해보자고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흔히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부릅니다. 먼 훗날을 내다보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교회 교육도 일회성으로 끝나면 안 되고, 장기계획 아래 꾸준히 지속성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교회 전체의 사역이란 생각으로, 모든 성도님들이 관심가지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봉사자들
지난 주에 식탁 준비팀과 주차 위원을 모집하는 광고를 올리면서, 내심 ‘적어도 한 달은 걸리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성도들이 담임목사보다 믿음이 더 좋은 교회인 것 같습니다. 담임목사가 가장 믿음이 적은 교회인 것 같아 회개를 했습니다.
모집 광고를 올린 지 한 주 만에, 놀라운 결과가 생겼습니다. 식탁 준비팀은 한 주 만에 8명이 지원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매주 하겠다는 분도 계셨고, 어떤 분은 빠지는 주일이 있지만 그래도 봉사하겠다는 분도 계셨고, 자매님 신청자도 계셨습니다. 이번 주에 첫 모임을 하고, 서로의 상황에 따라 시간과 스케줄을 맞추고 사역도 분담해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주차부원도 한 분이 지원을 하셨고, 지난 주부터 바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앞으로 2명이 더 지원해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1부 예배 시간이든, 2부 예배 시간이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시간을 선택하여 봉사해 주시면 됩니다. 다른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봉사입니다. 주차 봉사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몸을 섬기는 일은 특권이요, 큰 기쁨을 누리는 통로입니다. 교회를 위해 즐겁게 봉사하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더욱 건강한 교회로 자라나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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