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22 다음 주에 통독 리더를 발표합니다..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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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통독 리더들을 모집했는데, 지금까지 23명이 모집되었습니다. 기존 목자 중에도 22명이 내년에도 계속 봉사하시기로 했습니다. 아직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니, 최종 숫자는 약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마음속에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시면, 제게 연락주시고, 상담해 주시면, 최대한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리더로 봉사하겠다고 결심하신 분이 계시면, 오는 금요일까지 제게 연락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최종 명단은 다음 주에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지원하신 분들의 성함을 보고 있으면, 감동이 밀려옵니다. 리더들 중에는 예전에 하셨는데, 쉬었다가 다시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시 용기 내어 주신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예전의 힘들었던 기억을 극복하고 다시 리더로 복귀해 주시는 것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리더들 중에는 처음 소그룹 리더를 맡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지난주에 어느 분이 "지금까지 소그룹 리더를 한 번도 안 해봤지만, 이번에 한 번 해 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셨다 했잖아요? 놀랍게도 그 뒤에도 몇 분이 비슷하게 고백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의 헌신과 용기에도 진심 감사드립니다.

   이제, 앞으로 할 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소그룹 리더를 모집했으니, 다음 단계는 “소그룹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선, 이번 주 중에 리더들에게 연락드려서, 부부 사진과 소그룹 소개 문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은 가능하면 부부 사진이 좋습니다. 리더들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사무실로 부부 사진을 제출해 주세요. 소개 문구는 어떤 내용이든 좋습니다. 지역, 연령, 모임 시간이나 장소 등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적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분들 환영, 레빗타운 주변에 사시는 분들 오세요, 우리는 돌아가면서 가정을 오픈합니다, 2부 예배 후 교회에서 모입니다, 아무나 오세요 등 뭐든지 좋습니다. 진짜로 필요한 문구를 적으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 주에 게시판에 홍보사진과 문구를 게시하고, 주보에도 간지를 넣어드릴 것입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올려놓겠습니다. 성도들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원하는 곳에 1/2/3순위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혹시 기존 목장이 좋으시나요? 기존 목자에게 1순위로 지원하면 됩니다. 반대로, 이제 다른 그룹에 가고 싶으신가요? 다른 리더에게 지원하면 됩니다. 어느 곳에도 가고 싶은 곳이 없나요? 원하는 분들끼리 그룹을 만드시고, 리더를 선출해 주시면 됩니다. 또는 어느 그룹에 지원할지 고민이 되나요? 교역자들이나 장로님들에게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지원하지 않는 분들이나 장기 결석자들은 교회에서 임의로 배정해 드리겠습니다. 어느 소그룹으로 가셔도 되지만, 그룹 당 최대 인원은 10명입니다. 대략 7-8명은 지원자로 채워지겠지만, 2-3명은 교회에서 배정해 드려야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이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세요. 내년에 통독하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그러면, 교회가 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혼자 읽으면 힘이 듭니다.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함께 읽으면 더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나도 이번 기회에 성경 일독해 보겠다고 결심해 주세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