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3/22 여름 사역, 여름 신앙 Publish on February 10,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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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여름을 맞아 여름 사역에 참여했습니다. 팬데믹 이래로 2년 만에 중고등부 학생들이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25명이 참석했습니다. 아직 팬데믹 중이어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끼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전해지는 학생들의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진행된 VBS도 잘 끝났습니다. 총31명의 초등/유치/유아부의 학생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주일 오후에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시는 어른들도 흐뭇해하시는 풍경을 목격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번에 받은 은혜를 잘 간직하고, 교회 안에서 신앙적으로 잘 자라나는 건강한 여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제, 주중에 여름학교(Summer School)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24명이 등록했습니다. 매일 아침 체육관(Gym)에 아이들이 모여들면 교회에 생기가 돕니다. 오후 3시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M College 학생들은 수요일 저녁에 Gym에서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젊은 학생들이 밖에 나가지 않고, 교회에 모여 노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여름은 어른들에게도 똑같이 찾아왔습니다. 휴가로 타지를 방문하거나, 한국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잘 쉬시고 재충전되어서 다시 힘껏 달려가는 것은 좋은 일이고,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담임목사 입장에서는 몇 가지 사항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혹시 출타하실 때는 꼭 교회에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빠지시면 걱정됩니다. 미리 알려주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둘째, 타지에 가서도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코비드 감염에서 안심하기엔 이르기 때문입니다.
셋째, 타지에 가셔도 꼭 주일성수하시고, 예배 참석하세요. 이것은 어른들의 신앙에도 도움 되지만,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크게 영향 미칩니다. 평소에 백 마디 말하는 것보다, 이런 기회에 한 번의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넷째, 타 교회에서 예배 드리시더라도, 본 교회의 설교를 꼭 들으세요. 홈페이지에 녹화된 설교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요즘 사도행전 설교를 통해,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고 있잖아요? 그런데 중간에 한두 주 빠지게 되면, 맥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틈을 내어서 설교를 들으시고, 그 흐름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목장도 자율 사역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과 8월 동안은 목장 교재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학이라고 맥 놓고 있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두 달 동안 목장을 stop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 사역기간이라는 것은 목장 상황에 따라 모임 횟수나 시간을 자율적으로 하실 수 있고, 형식에 매이지 않고 모이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기간 동안 한번은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목장 식구들이 함께 티타임을 하시거나 피크닉을 가셔도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community service 나,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동참해도 좋습니다. 몇 목장이 모여 연합 목장을 해도 좋습니다. 서로의 신앙에 유익하고, 가을에 다시 시작될 목장 모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이실 때, 특히 소속 지역의 담당 목사님을 초청해 주세요. 언제든지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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