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24 4, 5월 설교와 선교사 방문 계획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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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4, 5월은 변화가 많은 달입니다. 원래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어린이 주일과 어버이 주일, 성령강림 주일이 있는 달이어서, 행사가 많은데요. 금년에는 4월부터 이런저런 변동이 있습니다.

  우선, 설교 스케줄에 변화가 있습니다. 제가 내일부터 27일까지 휴가를 얻어서, 한국에 다녀옵니다. 그리고 5월에는 박재석 목사님과 이지훈 목사님이 휴가를 가지실 예정입니다.

  제가 교회를 비우는 동안 부목사님들이 설교를 해 주실 것입니다. 오는 수요예배는 정재동 목사님이 설교하십니다. 이번 설교는 정 목사님이 EM 교역자로 부임하신 후로 처음 KM 회중들에게 설교하는 기회입니다. 오랜만에 한국어로 설교하실 텐데, 많이 참여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오는 주일예배 설교는 박재석 목사님이 담당하십니다. 부목사님들에게 매년 두 번 정도 주일예배에서 설교할 기회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박 목사님이 설교하십니다. 이지훈 목사님은 6월 경에 설교하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4월 28일 주일에는 제가 돌아와서 설교합니다. 또한, 오는 토요 새벽기도회와 다음 수요예배는 이지훈 목사님이 설교해 주십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계획은 앞으로 세 분의 선교사님들이 교회를 방문하시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세 분 다 이슬람 국가에서 사역하는 분들입니다. 

  우선, 5월 19일 주일에 장디모데/이캐롤 선교사님이 방문하십니다. 장 선교사님은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파송 선교사입니다. 현재 U국에서 사역하고 계신데, U국은 76%가 모슬렘인 국가입니다. 이런 중에도 2022년부터 WEC Korea의 부대표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5월 10-21일까지 우리 지역에 체류하시면서 아들의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고, 주일에는 우리 교회에서 설교하시게 됩니다. 선교사님의 체류를 위해 홈스테이를 구하는 광고를 올렸는데, 한 주 만에 봉사하실 분이 자원하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체류하시는 동안 함께 식사를 대접하며 교제하실 분들을 자원받게 됩니다. 선교사역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선교사님과 개인적으로 교제도 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양재성/이현주 선교사님이 4월 28일 주일에 교회를 방문하십니다. 양재성/이현주 선교사님은 WEC 본부에서 선교 훈련을 받는 동안 우리 교회에 출석하셨습니다. 2004년부터 카자흐스탄에 파송 받아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카자흐스탄은 인구의 70%이상이 모슬렘인 이슬람 국가여서 선교하기가 어려운 곳인데, 내륙 깊숙이 있어서 미국에서 방문하는 팀도 별로 없는 곳입니다. 양 선교사님 내외분도 지금까지 사역지를 방문한 미국 팀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어렵게 방문하게 되셨는데, 좋은 사귐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8월 7일 수요일에는 장석창 선교사님이 교회를 방문하실 예정입니다. 장 선교사님은 2000-2001년에 우리 교회에서 고등부 전도사로 사역하셨습니다. 후에 선교사로 이슬람 국가들에서 오래 사역하셨습니다. 지금도 I국에서 사역하고 계신데, I국은 인구의 95-98%가 모슬렘인 지역으로서 선교하기가 매우 어려운 곳입니다. 

  이런 분들이 오랜만에 어려운 걸음을 해 주시는 것이 우리 교회로선 좋은 기회입니다. 선교 사역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더 깊은 사귐이 있는 귀한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