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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11/24 봄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Publish on February 13,2024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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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2-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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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가 한국의 설날이었습니다. 미국에 나와 살지만, 설날이 특별하게 와 닿는 것은 고유 명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설날은 한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도 이번 달부터 여러 과정들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금요일부터 생명의 삶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13주 과정인데, 10주 이상 출석하면 됩니다. 즉, 지난주에 참석치 못한 분일지라도, 이번 주에 오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줌(zoom)으로 수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 집이 멀거나, 교회로 오기 힘든 분은 이번 기회에 줌으로 수강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구원과 영생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이 땅에서 구원의 확신을 누리며 사는 것을 훈련하게 됩니다. 또한, 혼자 성경을 읽고 뜻을 알아가는 법을 연습하고, 그동안 신앙생활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하는 시간이 되어갈 것입니다.

  에녹학교도 어제 10일에 개강했습니다. 에녹학교는 경로대학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에 갔던 것처럼, 우리 어르신들도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 가시는 신앙인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번에 운영진과 강사진을 새롭게 개편하고, 강의와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도하려 합니다. 교회 안과 밖에 계신 많은 강사들도 섭외하고 있습니다. 9시에 간식을 시작으로 예배와 다양한 class가 진행됩니다. 어제 개강예배를 드렸는데, 지난 학기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한국학교도 어제 10일에 개강했습니다. 우리 벅스카운티 한국학교는 역사가 오래되고 교육과정이 훌륭하기로 주변에 소문이 나 있습니다. 1980년에 개교한 이래로 4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어, 한국문화, 역사, 동요 등 다양한 class가 진행됩니다. 어제 개강예배를 드렸는데, 지난 학기에 출석했던 학생들이 다시 참여했고, 새로 온 학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개강예배를 드리면서 다니엘 생각이 났습니다. 소년 다니엘이 바벨론으로 옮겨졌지만, 바벨론에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었잖아요. 우리 학생들도 한국학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배우고, 한국어와 문화도 배우면서, 한국과 미국과 하나님 나라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길 소망해 보았습니다.  

  또한, 유스 그룹이 매주 금요일 저녁 7-9시에 체육관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주일 오후 프로그램이 인기 있었는데요. 이번 학기에도 이번 주부터 시작해서 4월 28일까지 실시합니다. 

  이번 주에는 첫 번째 목자 모임도 시작합니다. 그리고 목장별 모임도 시작될 것입니다. 목장은 우리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 단위입니다. 목장을 통해 공동체를 이루고, 교회됨을 이뤄갑니다. 목장 구성원을 목장 식구라고 부르잖아요? 우리가 목장 안에서 진짜로 영적인 식구들이 되어가길 바랍니다.

  EM도 새로 부임한 정재동 목사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권 성인들과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의논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의 여러 기관들이 점점 활발해지는 것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런 활동들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봉사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작은 일에라도 함께 참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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