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23 사 33-35장, “35장, 메시야 왕국” > 묵상편지

본문 바로가기

묵상편지

07/21/23 사 33-35장, “35장, 메시야 왕국” Publish on July 21,2023 | 관리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71회 작성일 23-07-21 10:52

본문

BCPC 식구 여러분,  

오늘 읽을 본문은 33-35장인데요.  

그중에서 35장을 중심으로 묵상하겠습니다. 


크게 보면, 사 28-35장은 애굽을 신뢰하는 유다에 대한 심판과 구원을 예언하는 부분입니다. 

그중에서, 33장은 앗수르에 대한 예언입니다. 

1절에 “화 있을찐저”라고 시작합니다. 

이사야는 앗수르가 망하고,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노래했습니다. 

(사 33:5)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

(사 33:6)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34장은 열국에 대한 심판이 예언됩니다. 

세 번이나 귀를 기울이라고 주의를 환기하고 있습니다.

“(사 34:1)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찌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찌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찌어다.”

지난 13-23장에서는 10개국에 심판 예언이 나왔는데요. 

여기 34장에서는 온 열국에 대한 대심판을 말하고 있습니다.


35장은 메시아 왕국의 노래입니다.  

장차 도래할 메시야 왕국의 영광과 기쁨에 대한 노래입니다.

35장의 노래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가스펠송들이 35장을 모티브로 작곡되었습니다.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리라.”

“주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오네”

“강한 용사 (강하고 담대하라... 그가 오사 보수하시리...)


1. 이사야 35:1,2절은 여호와께서 다스리는 나라가 임재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 일인지 노래합니다.

2절에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1) 개역성경은 그것들, 즉 사물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것들은 1절에 등장하는 “광야, 메마른 땅, 사막”을 의미하게 됩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과 사막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본다는 해석입니다.

2) 그런데, 표준새번역은 “사람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며, 우리 하나님의 영화를 볼 것이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보는 주체가 사물이냐 사람이냐로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크게 보면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다시 하나님 나라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나라는 영토, 백성, 주권으로 나뉘잖아요.

그래서 35장도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a. 땅

하나님 나라는 땅이 변화를 경험합니다.

(사 35:6) ...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사 35: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사 35:8)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지구에 있는 땅 중에는 옥토도 있지만, 불모지가 더 많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주변에는 불모지가 훨씬 더 많습니다. 

대부분이 광야이거나 사막입니다. 

그런데, 메시야가 지배하는 땅에는 불모지가 없습니다.

어느 곳이든 생수가 흘러넘치고, 에덴동산같이 아름다운 땅이 될 것입니다.


b. 주권

(사 35:2)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사 35:4)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사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하나님의 주권(통치)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실 때, 하나님의 영광이 사람들과 만물들에게 보여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c. 백성

하나님 나라에는 백성들이 변화를 경험합니다. 

(사 35:5)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사 35: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아담의 타락 이후로, 모든 인간들은 죄로 물들었습니다. 

거룩하지 못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메시야가 오셔서 그 백성들을 구별하시고, 구원하실 때,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됩니다.

어둠에서 광명으로 회복되고, 눌림에서 자유로 회복되고, 어그러짐에서 온전함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심과 염려를 벗어버리고,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실 새 나라, 메시야가 이루실 새 나라는 이런 나라입니다.

2. 이사야 35:3,4절은 이 나라에서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사 35: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사 35:4)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우리의 사명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a. 너희는 맥 풀린 손이 힘을 쓰게 하여라.

b. 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

c. 두려워하는 사람을 격려하여라.


저는 오늘 오전에 성도님들을 방문하고 왔는데요. 

그분들을 강하게 하고, 굳세게 하고, 격려하고 왔는지 돌아봅니다.

이 사역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3. 이사야 35:5-10절은 그때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릴 구원의 영광을 설명합니다. 

(사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1) 그때에 눈먼 사람, 귀먹은 사람, 다리를 절던 사람, 말을 못하던 사람이 회복될 것이다.

2) 그때에 광야와 사막에 물이 솟고, 뜨겁게 타오르던 땅과 메마른 땅이 샘이 솟아날 것이다.  

3) 그때에 승냥이 떼가 뒹굴던 황무지에 강가에서 자라는 갈대와 왕골이 날 것이다.

4) 거기에 거룩한 큰길이 생길 것이다.

5) 그 길로, 주께 속량 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다.


믿음은 소망과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깨닫습니다.

신앙의 사람은 비전의 사람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제 속에 이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이 불타고 있는지 다시 돌아봅니다.

그 꿈과 비전을 다시 품고, 오늘도 그 날을 소망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주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올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야겠습니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Ml0FKxOMeNQ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