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23 사 62~66장, “65장 새 하늘과 새 땅” > 묵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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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편지

07/31/23 사 62~66장, “65장 새 하늘과 새 땅” Publish on July 31,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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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3-07-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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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C 식구 여러분,  

오늘은 이사야서 마지막 부분을 묵상합니다.


성경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창조의 회복(창조-타락-재창조)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창조는 너무나 보기 좋고 아름다웠지요.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여 타락하였고, 자연도 인간으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습니다.

그 뒤 인간과 자연의 상태는 한마디로 썩어짐에 종노릇하는 역사였습니다(롬 8:21). 


그러나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이 오셔서 다시 회복하실 것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 회복은 창조의 회복이요, 새 창조의 역사입니다.

오늘 읽은 이사야서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완전히 회복된 세상,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십니다.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66장에서도 다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줍니다.

“(사 66:2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비전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라보아야 할 비전도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이 비전은 신약에서도 계속 이어집니다.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리고 성경 마지막 부분에서도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을 제시하며 마무리됩니다.

“(계 21:1, 4)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곳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입니다.

이 땅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1) 모두가 장수하는 세상입니다. 얼마나 오래 사는지 사람이 나무같이 오래 산다고 합니 다.

(사 65:22)...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그곳은 죽음의 저주가 끝장난 세상입니다.

지금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2) 또한, 아담의 타락으로 자연에 내렸던 저주도 없어집니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서로 평화롭게 샬롬(평화)을 누리며 삽니다.

“(사 65: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합니다.


3)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선교도 완성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도 없어집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이방 나라와 민족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만방에 전파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열방이 하나님께 나아와 경배하게 하십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조차도 이방인 중에서 선택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66:18-21).

“(사 66:21)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선교를 통한 전우주적인 회복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것이 새 창조로 인해 만들어지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은 저에게 소망과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희망이 있다면 좌절하지 않게 되는데요.

요즘 고통하고 신음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장래에 하나님이 이루실 새 일을 기대하 게 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이루겠다.” 하셨던 주님이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은 얼마나 놀라운 것 일지…….


저는 늘 현재와 현실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에 연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시각,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는 시각을 가져야겠 습니다.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주님이 이루실 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품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날을 준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마치, 열 처녀 비유에서 기름을 준비하고 밤새 신랑을 기다렸던 처녀들처럼…….

 

주님, 

오늘도 주님이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게 하시옵소서.

현실의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형제들과도 새날에 대한 소망을 나누게 해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그날을 기다리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WsCTyJNvm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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