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23 렘 17~20장, “20장 힘을 내는 비결” > 묵상편지

본문 바로가기

묵상편지

08/06/23 렘 17~20장, “20장 힘을 내는 비결” Publish on August 07,2023 | 관리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8회 작성일 23-08-07 08:21

본문

BCPC 식구 여러분,  

오늘은 예레미야 20장을 묵상하겠습니다.


I. 예언의 어려움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끈질기게 멸망과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 18장에서는 토기장이 집에 갑니다. 토기장이가 자기 마음대로 진흙을 뭉개듯이, 하나님 마음대로 이스라엘을 뭉개실 것이라 합니다.

* 19장에서는 옹기를 사더니 깨뜨립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깨진다는 것입니다.

깨진 토기 그릇이 원래대로 회복될 수 없듯이, 심판도 되돌릴 수 없다. 반드시 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볼 때, 예레미야가 얼마나 밉겠습니까?

* 바스홀도 예레미야가 너무 미웠습니다. 

(렘 20:1) 제사장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여호와의 집 유사장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바스홀은 제사장이며, 성전의 총감독이었습니다.

유사는 쉽게 말해, 어떤 단체의 대표자, 어떤 일을 감독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즉, 유사장은 총감독이란 뜻입니다. 성전에서 높은 사람입니다.


그런 바스홀이 나서서 예레미야를 체포했습니다.

(렘 20:2)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집 베냐민의 윗문에 있는 착고에 채웠더니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선포할 때, 늘 사단이 반발하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이때 사단은 늘 또 다른 영적 권위들을 동원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예레미야의 입을 막으려 할 때도, 성전 총감독을 동원했습니다.


예레미야가 성경대로, 하나님 뜻대로 선포했잖아요?

그러자, 종교지도자들이 똘똘 뭉쳐서 예레미야를 반대하고, 공격했습니다.

예레미야가 있는 한, 자기들 마음대로, 옛날부터 해오던 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예레미야를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몰아내든, 죽이든, 입을 다물든, 그의 메시지를 끝장내려고 했습니다. 

예수님 때도,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똘똘 뭉쳐서 예수님을 반대했잖아요.

그런 현상은 지금 세상에서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어떻게 했을까요?

현대어 성경은 3절을 이렇게 번역합니다. 

(렘 20:3, 현대어) 다음날 아침에 바스훌이 와서 예레미야를 형틀에서 풀어 주자 예레미야 가 그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이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부르지 않고 마골밋사빕 이라고 부르셨다. 

(바스훌은 `사면으로 넉넉하다'라는 뜻이고, 마골밋사빕은 `사면으로 공포에 싸여 있다'라 는 뜻이다)  


예레미야는 예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풀려날 때, 바스홀에게 예언했습니다.

“너는 이제 마골밋사빕이다.” 

즉, 사면으로 공포에 싸이게 된다. 사면초가를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성전에 있는 고위 성직자라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도 마음을 열지 않으면, 그 메시지에 순종하지 않으면, 심판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바스훌은 자기와 친구들이 두려움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성전이 무너지고, 성전 물품들은 전리품으로 탈취당하는 것을 경험 하게 될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적군의 칼에 찔려 죽을 것이고,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끌려갈 것이고, 거기서 죽을 것입니다.


그럼, 이 예언을 듣고, 바스훌이 회개했을까요?

절대 그럴 리 없지요.

예레미야는 또다시 큰 곤욕을 치렀을 것입니다.

죄인들은 결코 하나님 말씀을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올바로 전하면 전할수록 더욱 예레미야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울화가 치밀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렘 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너무 힘들어서 말하지 않으면, 속에서 불덩이가 타오릅니다.

그래서 말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서, 말하면 또 핍박을 당합니다.

다시 입을 다물면, 또 속에서 불이 나서 견딜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어려움이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II. 다시 힘을 내는 비결

그때, 예레미야는 어떻게 다시 힘을 내었을까요?

1) (렘 20: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하시는 고로, 나를 박해 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우리 힘인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용사되어 주시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2) (렘 20:12)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수하심을 나로 보게 하옵소서.

예레미야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힘이 되어 주시고, 우리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3) (렘 20: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예레미야는 찬양했습니다.

찬양하며 힘을 얻었습니다.

마치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찬양하며 힘을 얻었듯이…


저도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힘들수록 더욱 기도하고, 찬양했던 예레미야를 보면서 도전을 받습니다.

저도 더욱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힘을 얻기를 원합니다.

약할 때 강함 주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찬양하기 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AIu_LC9E5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