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준수/이옥희 선교사 기도편지 >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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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수*이옥희 선교사 기도편지

79/189 Mu.4 BanFaapiyarom, Beungkhamproi, Lamlukka, Pathumthani 12150, Thailand

태국 66-86-060-3355, 66-87-090-3355. 한국사무실 02-443-0883  

미주사무실: 10582 Katela Ave., Anaheim, CA 92804, USA Tel.714-774-9191

email: hanleethailand@gmail.com, junsoohan@hotmail.com

후원계좌: KEB하나은행 990-090818-929 GP 한준수 이옥희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되어 사람들은 지구의 종말을 두려워하고 있지만, 우리는 피난처 되시는 주님의 선교 사명을 받들어 순종하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코로나 신종이 계속되고 독감이 유행하여 위험한 가운데 있지만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뿌라쭈압 도의 는깨우 교회를 출발점으로 해서 후아싸판 교회, 팔라우 교회 옆에 있는 신학교와 후왜이 행 교회, 빠뎅 멜리데 교회와 마지막으로 깽끄라짠 교회와 학생 기숙사를 차례로 방문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불안불안 하면서도 주님의 은혜와 자비로 지금까지 잘 버텨온 는깨우 교회가 이제는 부흥의 길에 들어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존 교역자인 다우 전도사는 남쪽으로 백 킬로 떨어진 방싸판 마을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새로 온‘댕’ 형제가 후임으로 일하기 위해 현재 팔라우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댕 형제는 10살 때쯤 미얀마에서 난민으로 탈출하여 지금까지 태국에 살면서 (현재 32세), 고단한 삶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왔습니다. 세상 경험도 있고 결혼하여 가정도 꾸리고 있어 는깨우 교회에 귀한 목회자로 일할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 형제가 신실한 사역자로 잘 성장하도록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후아싸판 교회는 평안한 가운데 잘 부흥하고 있습니다. 교역자 ‘능’ 전도사가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아 믿음의 아내를 얻고 (디아 자매), 능력 있는 동생 덕에 집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며 많은 돈을(?) 집으로 보내 오는데 그 중 상당 부분을 하나님의 종인 형에게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최저 임금이 2백만원 이라는데 여기는 한 달 생활비가 20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가난한 중에도 교회는 많이 부흥하고 능 전도사 자신도 많이 성숙해 져서 교인들로부터 목사 안수 받도록 추천이 들어왔습니다. 내년에 목사 고시를 치고 안수도 받게 될 터인데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빠뎅 멜리데 교회는 교역자가 바뀐 후 많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학생들도 배출되고 믿음도 좋아서 성수주일과 교회 봉사에 열심입니다. 이중 교역자의 추천으로 세 명의 장학생을 돕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믿음이 계속 성장하고 공부도 잘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미래에 태국의 영적 지도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근에 세운 깽끄라짠 교회와 학생 기숙사는 은혜 가운데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제 기숙사에는 대부분 부모가 없거나 한쪽만 있어 불우한 환경 속에 있지만 난관을 극복하고 믿음도 좋고 공부도 잘합니다. 모두 학급에서 등수 안에 든답니다. 지금은 6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있지만 내년에는 10명 이상의 아이들로 불어납니다. 이 아이들이 잘 커서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태국인 람루까 교회는 더디게 성장하고 있지만 엑스와 캣 내외가 있어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예수님 믿게 되고 여러 가지 영적 체험을 하였기에 교회에 충성하고 있습니다. 전체 헌금의 절반 이상을 이 부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십일조 생활로 많은 복을 받은 것을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친척들도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도에도 열심이어서 30여명 이상 전도했고, 람루까 교회에 10여명 이상 꾸준히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부가 평생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의 교회에 충성봉사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동역자님께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2023년 10월 2일

태국에서 한준수 이옥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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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섬기고 있는 카렌 난민 교회들이 날로 부흥 성장하도록.

2. 는깨우의 뎅 형제가 학업을 잘 마치고 능력있는 교역자로 교회를 섬기도록.

3. 장학생으로 키우고 있는 학생들의 믿음이 날로 자라고 공부도 잘하여 미래에 카렌족과 태국의 영적 지도자들이 되도록.

4. 저희 내외의 영육간의 건강과 말씀 성령 충만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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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 전도사 집. 큰 딸과

는깨우 교회 예배 광경

후왜이행 교회 새 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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