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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이라크 2월 장석창/이은주 선교사 기도편지 Publish on April 22,2024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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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4-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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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2.03.2024.IQ


사랑하는 가족께

할렐루야!

드디어 저희가 차를 구입했습니다. 

너무도 좋은 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교회와 가족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 이라크는 한국 여권으로는 들어 올 수가 없어 한국 자동차 대리점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제일 많이 타는 토요타 차를 구입했습니다. 토요타 RAV4를 구입했는데 무진장 좋습니다. 

차가 있으니 벌써부터  더 많이 다니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 커디쉬 선생이 저희 차 운전해서 큰도시에 가자해서 그러자 했더니 자기 어머니까지 대동하고 나와서 점심도 대접하고 쇼핑도 하고 왔습니다. 제 커디쉬 선생은 25살인데 극장에 한 번 못 가보고 산에 하이킹도 한번 못 해봤답니다. 여기서 무슬림 여자들의 삶은 남편을 만나면 그 때부터 시작이라는 듯합니다.  그 어머니가 모술(니느웨)분이라 제 아랍어 연습도 하고 제가 크리스챤이라는 걸 알아 자기도 크리스쳔 친구들이 많다고 자랑도 하십니다.  사실 모술이 아랍에서 가장 많은 크리스쳔이 있던 곳이라 ISIS 가 점령했었지요…  차가 있으니 이사람 저사람 식사약속이 줄을 잇습니다. 

“이차를 안전히 운전케하시고 이 차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돌리소서” 아멘!

저희 아랫집에 사는 시리아 분과는 몇 개월도 안되는 친분을 쌓았는데 꽤 가까와져서 자기가 아이를 낳을 때 분만실에 저를 데려간답니다. 맙소사! 이곳에선 분만실에 남자가 들어갈 수 없어서 남편도 못 들어간답니다. 저희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저희 집 보일러 통이 터져 아랫집이 물바다가 됬는데도 불평 하나 안합니다. 집이 이리 엉망으로 지어져 비만 오면 물이 다 새들어오니 그러려니하고 사는게지요…

이번 겨울엔 유난히 전기 사정이 안 좋아 (발전소가 불이 나고 모자른 상황) 하루 6 시간 정도만  전기가 들어오고 18 시간은 제너레이터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라 춥고 뜨거운 물도 잘 안나옵니다.  불편하지만 그래도 살만하니 그도 감사합니다. 

올해 코코데이 (장석창의 학교에서 하는 자선 바자회) 에는 한국 양념치킨과, 김밥, 찹쌀떡을 해가려는데 아침부터 한다니 매우 바쁘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 드높히길!

이렇게 이곳에서 귀한 영혼들을 만나고 사랑하며 살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 영혼들에게 예수님만이 구원이심을 잘 전할 수 있는 기회와 마음들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저희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계시겠지만 지금껏 읽으신 바와 같이 저희들은 안전하고 소소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 안전하게 주신 차량으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도록

  2. 장석창이 학교에서 교장과 선생, 부모, 학생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끼치도록

  3. 이은주가 “버시베이”, “차미시쿠” 캠프에서 난민들을,  “아퍼메”, “자호” 빈민들을 치유하고 예수님으로 인도하게

  4. 미국에 있는 두자녀 장순호 (24세), 장예영 (20세)가 학업 잘 감당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을 살아가도록

  5. 한국과 미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을 주님 친히 보살펴 주옵소서


2024년 2월 3일에  이라크에서   장석창, 이은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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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3달후 걷기 연습, 아이가 아기를 안고           새로 산 RAV4 옆에서 함께 일하는 자매와 함께

다니며 돌보는 모습이 당연한 커디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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